파편
가난
latespring
2018. 6. 15. 10:57
"아둔하고 가난한 마음은 서둘지 말라"
돈을 벌게 되면서, 정기적인 소득이 생기면서 가난에서 벗어났다 생각했다. 이전보다 점점 더 나아지니 괜찮아졌다고 생각했다. 하지만 일상에서 경제적인 선택을 할 때마다 나의 우선순위는 비용 혹은 효용이었고, 타인이 나에 대해 하는 말을 들어보니... 어렸을 적 쩌들은 가난이 아직까지도 굴레처럼 나에게 얽매여 있음을 알겠다.
내 몸에 이미 밴 가난을 벗어낼 수 있을까. 나를 이렇게 만들어 놓은 가난을 떼어 버릴 수 있을까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