파편
9월
latespring
2024. 9. 27. 16:09
결국 여름이 지나갔다.
출근길은 뉴진스를, 퇴근길은 브로콜리너마저를 자주 들었다.
다섯 달 만에 산에 다녀왔다. 산행길은 무난했지만, 집으로 돌아오니 몸은 괜찮지 않았다.
기억될 날이 많아서, 두 가지 노력 중 하나는 잘 되지 않았다.
그래도 하나는 됐으니 괜찮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