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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편

numb

by latespring 2013. 8. 22.

내딛는 걸음걸음, 실수
처음부터 어긋난 단추. 당신은 채워지지 못한 첫 구멍에 마음을 쏟으며 살고, 나는 남아 있는 단추 하나를 못 본체하며 6년을 그렇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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