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풍경과 상처/영화 이야기

One Day(2011)

by latespring 2013. 3. 25.


  내가 사랑하는 그녀



  20년간 반복된 그날... 스무 번의 특별한 하루! 란다. 

  긴 세월 속에서도 지워지지 않는 것들이 있더라. 

  풀리지 않는 마음이 영화를 끌고 간다. 


이 여자... 머리가 어떻든, 무엇을 입고 있든, 어떤 표정을 짓고 있든... 사람을 빠져들게 만든다.

친구의 결혼식을 지켜보는데, 그 짧은 장면에서 그녀의 아랫턱이 미세하게 떨린다. 그런 배우다, 해서웨이.


사랑은 친구라는 이름 아래서 그 긴 세월, 묻혀 있었다. 

I've missed you. 와  I miss you. 의 차이.

그대가 그립다.    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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