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가 사랑하는 그녀
20년간 반복된 그날... 스무 번의 특별한 하루! 란다.
긴 세월 속에서도 지워지지 않는 것들이 있더라.
풀리지 않는 마음이 영화를 끌고 간다.
이 여자... 머리가 어떻든, 무엇을 입고 있든, 어떤 표정을 짓고 있든... 사람을 빠져들게 만든다.
친구의 결혼식을 지켜보는데, 그 짧은 장면에서 그녀의 아랫턱이 미세하게 떨린다. 그런 배우다, 해서웨이.
사랑은 친구라는 이름 아래서 그 긴 세월, 묻혀 있었다.
I've missed you. 와 I miss you. 의 차이.
그대가 그립다.
'풍경과 상처 > 영화 이야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The Pacific (0) | 2013.06.25 |
---|---|
Reloaded (0) | 2013.06.06 |
더 리더(2008) (0) | 2013.03.20 |
러브레터(1995) (0) | 2013.02.22 |
만추(2010) (4) | 2013.02.15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