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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편

분업

by latespring 2013. 5. 26.

 

몸과 마음이 분업될 수 있다면, 그건 외려 슬픈 일 아니것냐.

 

몸 가는데 마음 가고, 마음 가는데 몸이 가니, 능률이 낮을 수밖에.

 

능률이 낮다하여 몸을 탓할 일이냐, 마음을 탓할 일이냐.

 

아무것도 생산해내지 못하는 오늘, 몸도 마음도 파업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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