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풍경과 상처/책 이야기

스밀라의 눈에 대한 감각

by latespring 2013. 7. 10.



  추위는 온도계로 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몸소 느낄 수 있는 것으로, 실제 기온보다 바람의 세기와 상대적 습도에 좌우된다. (17쪽)



  무한의 개념 (22~23쪽)



  나는 사람들이 왜 서로의 눈을 똑바로 쳐다볼 용기를 잃어버렸는지에 대해서 지나치게 많이 생각해왔다. (26쪽)



  점은 부분이 없는 것이다. 선은 폭이 없는 길이다. (28쪽)



  NIFLHEIM 니플하임, '안개의 땅'이라는 뜻으로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얼음과 추위의 땅



  누군가와 전화 통화하는 것은 언제나 잘못된 일인 것 같은 기분이 든다. (118쪽)



  커피는 독이다. (127쪽)



  내가 앉아 있는 의자에서 편지 구멍이 보였다. 아직 세상이 억지로 밀고 들어오려고 하지 않았던 유일한 입구였다. 



  언젠가 가까운 미래에 우리의 길이 마주치는 그 자리에 (485쪽)



  이 모든 얘기를 해줄 수도 있었지만 하지 않았다. (489쪽)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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