스마트워치를 샀다. 이미 쓰지 않는 아날로그 손목시계 2개가 있던터라 20만원 정도 밖에 안하는 걸, 몇 달을 고민하다 결국 샀다.
러닝을 하지 않은지 꽤 됐는데, 수영기록용으로, 순전히 재미를 위해 질렀다. 며칠 사용해 보니 가격에 비해 디스플레이나 기능이 단순해서 아쉽긴 하지만 구매 목적에는 적당해서 잘 쓰고 있다. 더 저렴한 갤럭시워치나 핏을 샀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남는다.
그래도 오랜만에 순수 재미만을 위해 산 아이템이니까, 오래 차고 수영 한 번이라도 더 가야지.